관악구, 여성우선→가족배려주차장 전환…상반기 307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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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저출생·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해 가족배려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5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 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영·공공·민간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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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저출생·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해 가족배려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5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 개정으로 기존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으로 전환했다.
이용 대상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교통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또는 이들을 동반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 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영·공공·민간 주차장이다. 설치 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한다.
구는 상반기 안으로 공영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20개소, 약 307면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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