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89분' 스토크시티, 프레스턴 꺾고 리그 19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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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스토크시티)가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토크는 10일(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토크 2월의 선수로 선정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배준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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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준호(스토크시티)가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토크는 10일(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토크는 11승8무18패(승점 41)를 기록, 리그 19위로 도약했다. 지난 라운드까지 강등권에 머물렀지만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프레스턴은 15승8무13패(승점 53)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배준호는 선발 출전해 약 89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토크 2월의 선수로 선정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배준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배준호는 리그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스토크는 프레스턴을 맞아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후반 19분 상대 수비수 앤드류 휴즈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순항하던 스토크는 후반 23분 프레스턴 공격수 밀루틴 오스마이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루크 맥넬리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가며 짜릿한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백승호의 버밍엄시티는 밀월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백승호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버밍엄은 10승9무17패(승점 39)를 기록, 21위에 머물렀다. 밀월은 11승10무16패(승점 43)Z ㅣ록하며 16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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