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률 전년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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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시립도서관과 관내 사립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대비 30%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진주시 시립도서관의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시립도서관 및 상호협력망에 가입돼 있는 관내 사립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중 신청자와 가까운 도서관에서 신청해서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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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립도서관과 관내 사립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대비 30%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상호대차 요청건수는 2022년 2만 7609건에서 8129건이 증가한 3만 5738건이며, 제공건수도 2022년 2만 7369건에서 8141건이 증가한 3만 5510건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진주시 시립도서관의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시립도서관 및 상호협력망에 가입돼 있는 관내 사립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중 신청자와 가까운 도서관에서 신청해서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진주시립도서관과 상호협력망 작은도서관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1인당 3권 이내로 신청할 수 있고, 수령하길 희망하는 도서관에 도서가 도착하면 SMS 수신 후 3일 내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현재 상호대차 서비스는 연암도서관에서 시립도서관 3개소(도동·비봉·혁신)와 상대동·충무공동·금산면의 작은도서관 6개소를, 서부도서관에서 시립도서관 2개소(어린이전문·남부)와 평거동·하대동·초전동·가좌동·정촌면의 사립공공도서관 1개소, 작은도서관 7개소를 담당해 총 21개소의 도서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뿐만 아니라 2023년 한 해 동안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상호대차 서비스’, ‘이동도서관’을 통한 대출 서비스, ‘내 생에 첫 도서관’ 그리고 새롭게 적용되는 ‘다자녀 가정 대출 플러스 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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