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은퇴 준비?...토트넘 ‘02년생’ MF “컴퓨터 과학 공부 시작할 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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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는 벌써부터 선수 이후의 삶을 준비 중이다.
2002년생, 21세의 사르는 프랑스 메스 유스로 성장, 이후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로 1년 차,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사르는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곧바로 재임대를 떠난 2021-22시즌, 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하며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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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파페 사르는 벌써부터 선수 이후의 삶을 준비 중이다.
2002년생, 21세의 사르는 프랑스 메스 유스로 성장, 이후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곧바로 팀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써 경험을 쌓아갔다. 프로 1년 차,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사르는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곧바로 재임대를 떠난 2021-22시즌, 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하며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무대는 녹록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긴 했으나 쉽사리 자리 잡지 못했고 콘테 감독 경질 이후에도 입지는 변함없었다. 2022-23시즌 리그 기록은 11경기 1도움. 사르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던 시즌이었다.
올 시즌 들어선 입지가 180도 바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부임했기 때문.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이브 비수마와 3선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현재까지 기록은 리그 22경기 3골 2도움.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사르다.
21세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사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 이후의 삶에 대한 계획을 언급했다. 사르는 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컴퓨터 과학은 내가 커리어 이후에 하고 싶은 일이다. 나는 내가 가고 싶은 길에 대해 여기저기서 약간의 조사를 해봤다. 아직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정식으로 공부를 시작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1~2년 안에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게임이 아닌 컴퓨터 뒤에 숨어 있는 전자 기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가족이다. 어쩌면 내가 하는 경기가 컴퓨터가 작동하는 방식과 약간 비슷할지도 모른다. 나는 축구에 대한 나의 지능과 경기를 바라보는 관점을 팀에 가져가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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