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블루베이 공동1위로 'LPGA 시즌2승 겨냥'…김세영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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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상반기 '아시안 스윙' 마지막 시합에서 우승을 정조준했다.
리디아 고는 9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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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상반기 '아시안 스윙' 마지막 시합에서 우승을 정조준했다.
리디아 고는 9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6언더파 66타를 때린 리디아 고는 5계단 상승한 공동 1위로, 베일리 타디, 세라 슈멜젤(이상 미국)과 셋째 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
올해 1월 L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정상을 차지했던 리디아 고가 이번 주 최종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로 마친다면, 약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시즌 첫 다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아울러 LPGA 투어 통산 21번째 우승과 함께 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조건도 충족하게 된다. 현재는 단 1점만 남겨 놓은 상태다.
베일리 타디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솎아내 리디아 고와 나란히 공동 6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세라 슈멜젤은 3타를 더 줄여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세영(31)이 3라운드까지 한국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7번 홀까지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한 김세영은 18번홀(파5) 이글로 마무리하며 공동 7위(8언더파 208타)로 도약했다. 선두와는 4타 차이로 최종라운드에서 부지런히 타수를 줄여야 하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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