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근 금강 자전거길 'X축 정비', 관광·레져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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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변에 조성된 'X축 자전거길'을 정비해 관광 자원으로 명소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를 지나는 금강·미호강·월하천·용수천 등에 조성된 'X축 자전거길'을 정비해 시민 불편을 개선하자"며 "이를 통해 대전, 충남·북은 물론 전국 자전거 동호인이 금강을 중심으로 관광과 레져를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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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변에 조성된 'X축 자전거길'을 정비해 관광 자원으로 명소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행정수도에 걸맞는 문화·관광·레져 환경을 조성해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를 지나는 금강·미호강·월하천·용수천 등에 조성된 'X축 자전거길'을 정비해 시민 불편을 개선하자"며 "이를 통해 대전, 충남·북은 물론 전국 자전거 동호인이 금강을 중심으로 관광과 레져를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와 도시를 잇는 생태교통의 한 축인 자전거길 정비는 세종과 인근 지자체가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해도 좋을 사업"이라며 "공주와 세종이 상생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공산성·무령왕릉·산림박물관·계룡산 등 다양한 관광지는 물론 대백제전, 벚꽃 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 코스 발굴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의장은 "금강과 연계한 실효적인 정책을 꾸준히 펼쳐 전국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전거도로 상태가 좋지 못해 개선이 필요다다는 점도 꼬집었다. 그는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길 중 세종-공주 신관동을 잇는 금강 구간과 미호강-조천 자전거길의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며 "기형적인 구간뿐 아니라 가로등이 적고 불빛도 약해 이용자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응다리를 중심으로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수목원 등이 인접한 금강 자전거길에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순열 의장은 "각종 축제시 지역 곳곳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게 한다"며 "차가 아닌 자전거와 도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여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할 대안으로 접근하는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종과 대전 등 지역 주민이 자전거를 통해 이동하기 용이한 환경을 구축하면 유동인구 증가와 상가 공실 해소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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