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스마트팜 공동경영체 육성한다

구성원 50% 이상 청년농 포함된 스마트팜 법인 지원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가 청년들의 스마트팜 운영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청년 스마트팜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법인 구성원 중 청년농(만 18-39세)이 50% 이상 포함된, 청년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생산·유통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일 기준 법인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이고 법인 소재지와 대표자는 도내 주소지를 둬야 한다.

도는 3-5개소 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법인별 1억-1억 5000만 원(보조 80%, 자부담 20%)을 투입, 조직화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컨설팅)이나 법인별 필요 시설·장비(육묘장, 저온저장고, 유통장비 등)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받는다.

도 관계자는 "2026년까지 스마트팜 500㏊ 보급, 600명이 넘는 역량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충남이 스마트팜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과 발을 맞춰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