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 80% 기록

구용희 기자 2024. 3.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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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경기침체에 따른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10일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69명 중 5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한전KPS(5명)·한국 중부발전(3명)·한국석유공사(2명) 등 13개의 공기업과 포스코(3명)·삼성전자DS(17명)·삼성SDI(2명) 등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 4차산업 분야의 대기업, 그리고 국내 유수 중견·강소기업 등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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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69명 중 55명 취업 성공
[광주=뉴시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토론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경기침체에 따른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10일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69명 중 5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한전KPS(5명)·한국 중부발전(3명)·한국석유공사(2명) 등 13개의 공기업과 포스코(3명)·삼성전자DS(17명)·삼성SDI(2명) 등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 4차산업 분야의 대기업, 그리고 국내 유수 중견·강소기업 등에 취업했다.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는 2010년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 등 다양한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때 보다 심층적이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

또 NCS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비교과 시간과 자습 시간을 이용, 토의·토론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우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전 면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량 있는 내·외부 강사를 초빙, 컨설팅 및 실전 면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쓰고 있다.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강민수 교장은 "학교와 교사들이 취업에 필요한 각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얻어낸 졸업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모든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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