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비대위원장 "근무 중인 전공의 비난 중단해야"

집단행동에 나선 일부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비난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과 관련해 내부에서 자중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 선생님들을 비난할 의사가 없다며,

일부 온라인상에서 실제로 그런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면 중단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전공의 각자 입장과 그에 따른 결정은 모두가 다르고, 사직은 각자가 선택한 사안이며 병원 근무를 지속하는 것 역시 본인의 결정으로, 그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환자 곁을 지키는 전공의 목록과 함께 '참의사'라고 조롱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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