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집단 유급’되나…4월 말이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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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입학생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본다면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수업일수를 채우고 진급하기 위해서는 4월말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의대의 빡빡한 학사 일정을 고려할 때,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이보다 일찍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교육계는 입을 모은다.
이 경우 등록금도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의대생들의 경제적 손해와 부담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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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수업일수 최소한 15주 확보해야
수업일수 미달 시 F학점…등록금도 돌려받기 어려워
정부의 의대 입학생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업일수를 고려할 때 4월 말이 마지노선이 될 전망이다.
고등교육법 등을 고려하면 각 대학은 1학기 수업일수를 최소한 15주 확보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본다면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수업일수를 채우고 진급하기 위해서는 4월말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의대의 빡빡한 학사 일정을 고려할 때,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이보다 일찍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교육계는 입을 모은다.
적잖은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고 수업에 불참하고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수업일수의 4분의 1 혹은 3분의 1을 초과해 결석하면 F 학점을 부여한다. F 학점이 하나라도 있으면 유급 처리한다. 이 경우 등록금도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의대생들의 경제적 손해와 부담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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