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란물 사이트가 EU에 반기 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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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란물 사이트 폰허브(Pornhub)가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아니라며 유럽연합(EU) 규제에 반발하고 나섰다.
DSA에 따라 폰허브는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ery Large Online Platform·VLOP)'으로 지정돼 연령 확인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포함한 새로운 규제를 적용 받게 됐다.
이와 관련 폰허브의 모기업인 캐나다 성인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에일로는 지난 1일(현지시간) EU 일반법원에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고 B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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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 최대 음란물 사이트 폰허브(Pornhub)가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아니라며 유럽연합(EU) 규제에 반발하고 나섰다.
EU는 지난해 8월부터 불법 콘텐츠 남을 막기 위한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시행했다.
DSA에 따라 폰허브는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ery Large Online Platform·VLOP)'으로 지정돼 연령 확인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포함한 새로운 규제를 적용 받게 됐다.
이와 관련 폰허브의 모기업인 캐나다 성인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에일로는 지난 1일(현지시간) EU 일반법원에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고 BBC가 전했다.
폰허브는 "EU집행위원회가 우리의 사용자 수를 계산하는 데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VLOP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매달 평균 4500만명 이상의 유럽인이 방문해야 하는데, 폰허브는 이 기준에 부합한다.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BBC에 "위원회는 폰허브의 사용자 수 계산을 전적으로 보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일로는 올해 1월 31일 기준 폰허브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3200만명이라며 VLOP 지정을 무효화하기 위한 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법정에서 이 사실이 충분히, 공정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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