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노하우로 세계 진출"... LG전자 'B2B'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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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 등대공장 노하우를 세계로 확대해 '스마트팩토리' 기업 간 거래(B2B)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능형 자율 공장 구축·운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성장 동력(Non-HW, B2B, 신사업) 중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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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국내 등대공장 노하우를 세계로 확대해 '스마트팩토리' 기업 간 거래(B2B)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LS일렉트릭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동맹을 결성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0일,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능형 자율 공장 구축·운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의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과 장비 △통신 기술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생활가전부터 공조 설비, TV, 전장,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풍부한 제조 역량을 갖췄다.
특히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AI 딥러닝과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실제 기계나 장비, 물류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췄다.
올해 초에는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전시회 '모덱스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성장 동력(Non-HW, B2B, 신사업) 중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아파서 LG전자는 2030년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B2B 매출을 4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도 강화한다. LS일렉트릭과 지난 5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및 상호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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