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그리웠던' 케인, "손흥민 움직임, 무시알라에게 직접 얘기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32, 토트넘)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후반 16분 뮌헨이 역습에 나선 상황에서 케인이 공을 잡았고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무시알라를 향해 크로스를 날렸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늘 이런 움직임을 보였고 난 이런 패스를 날려주곤 했다. 그래서 난 무시알라에게 이런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번 경기 무시알라는 이런 장면을 포착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승우 기자]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32, 토트넘)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FSV 마인츠 05와 맞붙어 8-1로 대승했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레온 고레츠카가 멀티 골,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케인은 해트트릭 이외에도 어시스트 한 개를 적립했다. 후반 16분 뮌헨이 역습에 나선 상황에서 케인이 공을 잡았고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무시알라를 향해 크로스를 날렸다. 공을 잡은 무시알라는 박스 안으로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마치 '손케 조합'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비슷한 장면을 수도 없이 만들어냈다.
케인도 손흥민을 직접 언급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늘 이런 움직임을 보였고 난 이런 패스를 날려주곤 했다. 그래서 난 무시알라에게 이런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번 경기 무시알라는 이런 장면을 포착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인은 3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1%(15/21), 기회 창출 1회, 상대 박스 내 터치 10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100%(4/4)를 기록하며 뮌헨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뮌헨은 승점 57점(18승 3무 4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리그 선수 바이어 04 레버쿠젠(승점 64, 20승 4무)을 7점 차로 추격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