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이어에 밀렸다… ‘KIM 2경기 연속 교체 명단’ 뮌헨, 마인츠 8-1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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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에게 밀리는 충격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김민재가 공식전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나선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대파했다.
김민재는 주중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뮌헨 3-0 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라치오전에서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것은 그가 국가대표팀 차출이나 부상 외의 사유로 뮌헨 경기에 결장한 첫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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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에게 밀리는 충격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부상도 아닌 김민재가 주전에서 밀린 것. 김민재가 공식전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나선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대파했다.
라치오전에서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것은 그가 국가대표팀 차출이나 부상 외의 사유로 뮌헨 경기에 결장한 첫 사례였다. 김민재가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음이 더 명확해졌다.
이날 뮌헨의 ‘특급 공격수’ 해리 케인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포함해 3골을 폭발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4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케인은 시즌 리그 누적 득점을 30골로 늘리며 분데스리가 득점왕 등극에 다가섰다. 2위인 세루 기라시(21골·슈투트가르트)와 격차를 9골로 벌렸다.
케인의 해트트릭과 함께 뮌헨 레온 고레츠카도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마스 뮐러와 저말 무시알라, 세르주 나브리도 각각 1골씩을 집어넣으며 뮌헨은 8-1 대승을 완성했다.
리그 2위 뮌헨(승점 57)은 이날 승리로 선두 레버쿠젠(승점 64)과 격차를 승점 7로 좁혔다. 레버쿠젠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뮌헨의 리그 우승은 이미 꽤나 멀어졌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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