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수소차 750대 보급, 충전소 26곳으로 확대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3.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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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480억 원을 들여 수소차를 750대 보급하고 충전소 7곳을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수소차는 2700대(승용 2611대·버스 89대)를 보급하고, 충전소는 19곳에 구축했다.

도는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이달부터 수소 승용차 210대·시내버스 24대·광역버스 8대를 우선 보급하고, 오래된 버스는 수소로 전환하도록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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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내년까지 누적 4천 대 보급 목표
충전소 연말까지 7곳 추가 구축
수소 광역버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480억 원을 들여 수소차를 750대 보급하고 충전소 7곳을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수소차는 2700대(승용 2611대·버스 89대)를 보급하고, 충전소는 19곳에 구축했다. 도의 목표는 내년까지 수소차 4천 대, 충전소 28곳이다.

도는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이달부터 수소 승용차 210대·시내버스 24대·광역버스 8대를 우선 보급하고, 오래된 버스는 수소로 전환하도록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통영시에는 하루 수소 시내버스 77대를 충전하고 정비까지 가능한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다음 달 문을 연다. 2031년까지 91대의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내 수소 충전소는 전국(192곳)에서 세 번째로 많은 19곳으로, 연말까지 7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도는 2025년까지 모든 시군에 1곳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의 수소차 30만 대, 충전소 660개 설치 목표에 따라 수소 청소차·지게차 등 지원 대상 차종도 확대할 방침이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승용 3310만 원, 시내버스 5억 원, 광역버스 4억 6천만 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지원 대상 시군과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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