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수색했지만.." 통영 전복 어선 승선원 5명 여전히 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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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전복된 어선에 탑승했던 승선원 9명 중 실종자 5명(한국인 1명·외국인 4명)에 대한 야간수색이 진행됐지만 추가 구조자는 없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해상 광역수색구역(37x18㎞)을 설정해 야간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날 전복된 선박에 실종자 유실방지를 위해 리프트백 및 유실방지그물을 설치했고 이날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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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전복된 어선에 탑승했던 승선원 9명 중 실종자 5명(한국인 1명·외국인 4명)에 대한 야간수색이 진행됐지만 추가 구조자는 없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해상 광역수색구역(37x18㎞)을 설정해 야간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수색 2일차인 이날은 경비함정 16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선박 7척, 민간구조선박 2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수색을 할 예정이다.
해경은 전날 전복된 선박에 실종자 유실방지를 위해 리프트백 및 유실방지그물을 설치했고 이날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 중이다. 이날 오전 중 예인을 완료하면 크레인으로 선박을 들어올려 선박에 대한 추가 수색도 이어간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6시2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사고 발생시점을 항적이 끊긴 8일 오후 8시55분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어선 승선원은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총 9명이다. 이 중 4명(외국인 3·한국인 1)이 의식이 없는 채로 구조됐지만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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