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도 사업비 상반기 70%(1190억원)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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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지방도 사업 재정을 70% 집행키로 했다.
도는 지난 8일 상원~청하간 도로건설 현장(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지방도 건설사업 20지구에 대한 예산 신속집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련 공무원, 현장소장, 감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효준 도로철도과장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협력해 예산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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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지방도 사업 재정을 70% 집행키로 했다.
도는 지난 8일 상원~청하간 도로건설 현장(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지방도 건설사업 20지구에 대한 예산 신속집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련 공무원, 현장소장, 감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은 20곳으로 총사업비 1조1242억원이 든다.
이 가운데 올해 집행 예산은 1702억원이다.
도는 이번 상반기에 올해 예산의 70%인 119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하고 공사비와 관급자재비는 선금을 지급키로 했다.
검사 등 검사·검수기간은 14일에서 7일, 대가 지급은 5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도는 또 건설공사 현장 관련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해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제도 개선으로 공사 청렴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효준 도로철도과장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협력해 예산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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