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2024 영국 올해의 차’ 수상… “긴 주행거리와 공간 활용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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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이 유럽에서도 친환경차 관심이 높은 영국에서 '올해의 차'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는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올해 1월 영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EV9이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영국에서 전동화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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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이 유럽에서도 친환경차 관심이 높은 영국에서 ‘올해의 차’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는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국은 등록 자동차 중 전동화에 기반한 친환경차의 비율이 36.5%(2023년말 기준)일 정도로 친환경차에 관심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 존 칼렌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 중 거의 절반이 EV9을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차”라며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안요소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좋아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운전자들도 유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올해 1월 영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EV9이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영국에서 전동화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EV9은 ‘2024 여성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전 세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차에도 선정됐다. 52개국 여성 자동차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EV9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다목적 전기차”, “뛰어난 공기 역학과 첨단 기술, 가족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친숙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대형 SUV”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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