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경쟁' 최지만, 3안타 1볼넷 맹타...개막전 로스터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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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생존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뉴욕 메츠)이 3안타를 때리면서 개막전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8경기 만에 첫 멀티 히트를 때린 최지만은 타율을 .357(14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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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8경기 만에 첫 멀티 히트를 때린 최지만은 타율을 .357(14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메츠는 9-3으로 이겼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왼손 선발 투수 스티븐 매츠의 변화구를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최지만이 친 타구는 올려 좌익수 키를 넘긴 뒤 원바운드돼 펜스 밖에 떨어졌다.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다음 타자 브렛 베이티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5회초와 8회초에도 중전 안타, 우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요하이로 쿠에바스와 교체됐다. 이날 메츠는 세인트루이스를 9-3으로 눌렀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활약한 뒤 이번 시즌 메츠와 스프릿 계약을 맺었다. 최지만은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경우 퍼포먼스 보너스 포함 1년 최대 350만 달러(약 46억원)을 받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가 MLB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것은 출전 6경기 만에 처음이다. 시범경기 타율은 .375(1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1루수 땅볼, 3회 중견수 직선타, 4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왔지만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333(18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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