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최대 2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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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취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1명당 최대 24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두고 전세 5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해 거주 중인 일하는 청년(1979~2005년 출생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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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취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1명당 최대 24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두고 전세 5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해 거주 중인 일하는 청년(1979~2005년 출생자)이다.
전남에 소재한 회사나 사업장에서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자격 요건, 중복 지원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생애 1회,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주거비 지원이 사회에 진출한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저소득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 청년이 공동으로 적립 통장을 개설해 자산을 형성토록 돕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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