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스테픈 커리,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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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자칫 큰 위기에 놓일 뻔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현 시점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커리의 부상은 골든스테이트에 아주 뼈아프다.
커리는 이날 부상 전까지 59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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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자칫 큰 위기에 놓일 뻔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자칫 큰 부상이 우려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밀검사 결과, 부상은 가벼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그는 이번 부상으로 오는 10일 열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할 예정이다. 이후 회복 여부를 봐서 복귀가 결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돌아오기 쉽지 않을 수 있어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는 있다. 다만, 그 공백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시카고에 석패했다.
현 시점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커리의 부상은 골든스테이트에 아주 뼈아프다. 정규시즌 잔여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 현재 중하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빈자리는 더욱 커보인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했고, 오는 일정이 샌안토니오와 내리 상대하는 만큼, 부담은 덜었다.
커리는 이날 부상 전까지 5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8분을 소화하며 26.9점(.449 .407 .920) 4.4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출장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군다나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변함없이 팀의 핵심 전력으로 꾸준히 코트를 누비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단 세 경기에 자리를 비웠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간헐적으로 자리를 비우곤 했으나 이번에는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고 있다. 다만, 골든스테이트는 그가 결장한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기지 못했다. 상대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밀워키 벅스까지 강호였기에 달리 방도가 없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33승 29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5할 승률을 웃돌고 있음에도 순위가 한참 뒤로 밀려나 있다. 시즌 중에 앤드류 위긴스와 클레이 탐슨의 부진에 직면했으며, 드레이먼드 그린이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나마 최근 들어 비로소 주전 전력이 자리를 잡으면서 반격을 노리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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