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김도균 기자 2024. 3.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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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화성 발전에 최선"
국민의힘 파주을 3인경선, 조병국 한길룡 결선올라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경선참여자 3인, 황명주 후보 지지선언
김주영 민주당 의원 ‘김포 여성 힐링 북 캠프’ 진행
홍형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총선 레이스

■ 권칠승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화성 발전에 최선"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김도균기자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화성시 병점동 씨네샤르망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예비후보,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퇴보를 거듭할지 결정할 중요한 선거”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입법권마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의 위기와 정권 폭주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하나된 힘으로 현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100만 화성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파주을 3인경선, 조병국 한길룡 결선올라

(왼쪽)조병국 후보, (오른쪽)한길룡 후보. 본인 제공

국민의힘 파주을경선에서 조병국 전 파주시장후보와 한길룡 전 파주을당협의원장이 결선에 올랐다.

앞서 파주을은 1차 컷오프 후 3인 경선이 실시 됐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7~8일 양일간 실시된 파주을 여론조사에서 조, 한 예비후보가 함께 경선에 올랐던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을 제쳤다.

그러나 과반득표자가 없어 오는 10~11일 최종 결선을 벌인다.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경선참여자 3인, 황명주 후보 지지선언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당내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 3명이 황명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황명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22대 총선 경기광주갑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 3명이 지난 8일 황명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조억동, 박해광, 김재경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황명주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선과정에서는 서로 경쟁 관계였지만 이제는 황명주 후보의 총선승리를 위해 원팀으로서 선대본부의 주요 직책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황 후보 지지 선언은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황명주 후보는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총선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주영 민주당 의원 ‘김포 여성 힐링 북 캠프’ 진행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이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열린 ‘김포 여성 힐링 북 캠프’에서 참석자들과 네컷 만화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주영 국회의원 제공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갑)은 김포 북변동의 카페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김포 여성 힐링 북 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인 소복이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네컷만화를 직접 그려보고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주영 국회의원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여성 20여명이 참석했다. 소복이 작가의 그림책 강의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소복이 작가는 ‘왜 우니?’ 등 그림책과 만화책에 담겨있는 여성의 삶을 다룬 이야기들을 소개했고 이후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스스로 ‘너는 왜 우니?’라는 질문에 답하며 자기만의 네컷만화를 그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스스로 그린 네 컷 만화를 소개하면서, 사회 초년생으로서 느낀 감정, 가족을 생각하며 눈물이 났던 경험, 성차별 철폐를 위해 활동했음에도 무의식에 남아있던 성차별적 사고를 발견했던 경험 등 여성으로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풍무동 주민 40대 A씨는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자리인데도 정말 우리 삶에 대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자리였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도 많이 되었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직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던 이야기가 남 일 같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촌 주민 20대 B씨는 “오늘 행사가 정말 큰 힐링이 됐다. 여성으로서 더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도 김포에 이런 자리가 더 많아져서 우리 김포가 더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직접 그린 만화로 들려주신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삶에 다시 한번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모든 여성이 자유롭게 스스로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며 “특히 이제 저출생과 육아 문제도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경력 단절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홍형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총선 레이스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국민의힘)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김도균기자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국민의힘)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 중앙빌딩 5층에서 정창현·강성구·원유철 전 국회의원, 김진옥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장, 시·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과 화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화성갑의 승리로 경기 남부의 민주당 아성을 허물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홍 예비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화성시갑 공동선거대책위를 출범, 최지용 전 경기도의원, 최웅진 전 화성시의원, 우호철 전 화성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홍 예비후보는 “봄이 오면 화성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해 화성의 미래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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