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구호품 해상운송 임박…빠르면 10일 출항

박석호 2024. 3. 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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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전달할 구호품을 해상으로 운송할 선박이 빠르면 현지시각 10일 키프로스에서 출발합니다.

다만 가자지구에 항구가 없기 때문에 구호 선박이 어디에서 구호품을 전달할 것인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가자지구 해안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한 임시 항구 설치 계획을 밝히며 항구 건설에 최대 6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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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전달할 구호품을 해상으로 운송할 선박이 빠르면 현지시각 10일 키프로스에서 출발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오픈 암스'(Open Arms)와 월드센트럴키친(WCK)은 현지시각 9일 키프로스 라르나카 항구에서 식량과 물 등 생필품 200톤을 구호선박에 선적 중입니다.

이 선박은 이르면 10일 출항할 예정이며, 가자지구 해안을 통제하는 이스라엘 측 협의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지원은 이들 구호 단체와 함께 대부분 아랍에미리트(UAE)가 자금을 댔습니다.

다만 가자지구에 항구가 없기 때문에 구호 선박이 어디에서 구호품을 전달할 것인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가자지구 해안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한 임시 항구 설치 계획을 밝히며 항구 건설에 최대 6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오픈 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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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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