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도 디지털로” SK브로드밴드, 중앙대에 디지털사이니지 설치

방금숙 기자 2024. 3.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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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B tv 온애드’./SK브로드밴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에 ‘B tv 온애드’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B2B(기업간 거래) 특화 미디어 솔루션이다.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을 디스플레이에 자유롭게 노출하는 ‘디지털 광고판’이다.

중앙대 학생은 온애드를 통해 캠퍼스 곳곳에서 학사 정보와 공모전, 취업정보 등 각종 대외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는 예술대학 캠퍼스의 특성을 살려 오는 21일까지 재학생·졸업생 대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홍보’를 주제로, 앨범커버가 포함된 60초 내외의 음원을 모집한다. 뮤지비디오 제출 시 가산점이 있다.

총 11명의 입상자에게는 저작권료를 제공하며 우수작 4명에게는 총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작품은 온애드를 통해 학교 전체에 송출될 예정이다.

김태성 중앙대학교 인재개발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자신의 저작권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경험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B tv 온애드 론칭 초기 프랜차이즈 매장, 병원, 기업 위주로 제품을 설치해 오다가 최근 경로당, 대학교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도 급증하는 추세다. 포촌 비즈니스 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26조원에서 오는 2026년 약 46조원으로 2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담당은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각종 포스터, 전단지 등의 공해로부터 캠퍼스 환경과 미관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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