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향한 호주 명장의 극찬, 구지안 감독 “슈팅력 NBA급, 주변 관계자도 NBA에 갈 것이라고 예상” [MK세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현중의 슈팅력은 이미 NBA급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 주변 관계자들도 NBA에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구지안 감독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는 이현중이 NBA에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 관계자들도 그가 NBA에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현중의 슈팅력은 이미 NBA급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 주변 관계자들도 NBA에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 돔에서 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퓨처 챔피언스 농구 캠프에 반가운 얼굴이 찾았다. 현재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시드니 킹스로 돌아온 브라이언 구지안 감독이 앰버서더로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구지안 감독은 호주는 물론 아시아 전체적으로도 알아주는 명장이다. 그는 호주 농구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안긴 주인공이다.
구지안 감독은 최근 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과도 국제농구연맹(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예상 외 치열한 게임이었고 결국 뒷심에서 앞선 호주가 대한민국을 꺾었다.
그러나 구지안 감독은 대한민국의 저력에 놀랐다. 그는 “얼마 전 대한민국과 경기를 치른 것을 기억한다. 우리 역시 주전 선수들이 NBA에서 뛰고 있었고 준비 기간도 짧았다. 그래서 모든 팀, 선수, 관계자들이 긴장했다”며 “대한민국은 공격적으로 잘 풀어나갔고 우리와 대등하게 게임했다. 결국 우리의 수비 이점이 힘을 발휘했고 피지컬 우위를 잘 활용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일본은 물론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 역시 귀화선수를 영입하면서 경쟁력이 올라왔다. 일본은 자력으로 올림픽에 진출했다”며 “대한민국은 라건아 이후 또 다른 귀화선수가 필요할 것이며 빅맨 포지션을 채워야 한다. 가드부터 포워드의 기량은 좋았다. 큰 귀화선수가 들어온다면 국제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NBA 재도전에 대한 가능성 역시 높게 봤다. 구지안 감독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는 이현중이 NBA에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 관계자들도 그가 NBA에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현중은 올 시즌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2023-24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규리그 30경기 출전, 평균 17분여 동안 7.3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경기당 1.3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 역시 39%로 준수했다.
아시아 선수 중 이현중처럼 첫 시즌부터 순조롭게 적응한 사례는 많지 않다. 구지안 감독과 NBL 관계자들도 그런 점을 인상 깊게 봤을 터. 그들의 말처럼 이현중의 NBA 재도전은 결코 꿈이 아니다.
세부(필리핀)=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동원은 전혀 모르는 일”…父 VS 트로트 가수, 계약 갈등 수면 위로[공식입장] - MK스포츠
- [단독] ‘승무원과 결혼’ 조래훈, 웨딩사진 추가 공개…신혼여행은 시드니로 - MK스포츠
- 허윤진 ‘팬츠리스룩 비웃는 언더웨어 패션’ [★현장] - MK스포츠
- 떠오르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치어리더 김정원 ‘농구장을 들었다 놨다…독보적 S라인 웨이브’
- 손흥민 영상 메시지에 깜짝 놀란 김하성 “축하도 해주시고...감사하다” [현장인터뷰] - MK스포
- “잡생각이 많았다” 3삼진 당한 김하성, 그는 타격 훈련장으로 향했다 [MK현장] - MK스포츠
- ‘충격 김민재 2G 연속 벤치’ 뮌헨, 마인츠 8대1 대파...케인 해트트릭+다이어 맹활약 - MK스포츠
- 인도네시아도 손박 대전 “아직은 박지성>손흥민” [EPL] - MK스포츠
- “빨리 길들여야죠” 골드글러브 내야수 김하성, 마침내 맞는 글러브 찾았다 [MK현장] - MK스포츠
- “그때 고민도 많이 하고 힘들었는데…” 트럭 시위→1점 차 봄배구 탈락→7년 恨 풀다! 2년 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