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 7% 가까이 뛰어...실질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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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르는 등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집계된 식료품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라,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월별로 보면 식료품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넉 달 연속 6%대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7.3%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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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르는 등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집계된 식료품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라,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월별로 보면 식료품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넉 달 연속 6%대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7.3%까지 치솟았습니다.
고물가에 가계의 실질적인 식료품 소비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인 이상 가구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실질 지출은 1년 전보다 3.9% 줄어든 거로 나타나, 지출한 돈은 늘고 실질적 소비량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 가구의 실질 지출은 7.7% 줄어 소비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식비 실질 지출 역시 지난해 4분기 0.2% 감소하며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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