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음바페' 준비하는 PSG, '16세 메시' 위해 2890억원 '장전'

박찬준 2024. 3.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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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이 포스트 음바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여러 매체가 '음바페가 올 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고 보도했다.

초상권에 대한 협의가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또 다른 슈퍼스타들과 주로 5대5 계약을 맺었던 이전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관해서는 8대2를 허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연봉 면에서는 파리생제르맹 만큼은 아니지만,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천문학적인 돈을 벌게 될 음바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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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이 포스트 음바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키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야말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2886억원)를 지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야말은 위기의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초신성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파리생제르맹이 포스트 음바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키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야말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2886억원)를 지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야말은 위기의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초신성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이 포스트 음바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킬리앙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 사실상 거피셜이다. 여러 매체가 '음바페가 올 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가 레알과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시즌당 연봉 1500만유로(약 216억원), 5년에 걸쳐 수령하게 될 계약 보너스 총 1억5000만유로(약 2165억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초상권에 대한 협의가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또 다른 슈퍼스타들과 주로 5대5 계약을 맺었던 이전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관해서는 8대2를 허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연봉 면에서는 파리생제르맹 만큼은 아니지만,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천문학적인 돈을 벌게 될 음바페다.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 없는 시대를 준비 중이다. 이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의 출전시간을 줄이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조만간 언젠가, 음바페 없이 플레이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라며 "항상 경쟁이 있어야 하고 내 의도는 '공짜'로 출전 시간을 주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경쟁력을 원한다. 모든 선수는 자신의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음바페가 없는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은 아쉬운 경기를 보이며, 그에 대한 영향력만 확인할 수 있었다.

파리생제르맹이 포스트 음바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키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야말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2886억원)를 지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야말은 위기의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초신성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결국 파리생제르맹은 또 다른 슈퍼스타 영입을 통해 음바페 지우기를 노려야 한다. 타깃은 정했다. '제2의 메시' 라민 야말이다.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키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야말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2886억원)를 지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야말은 위기의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초신성이다. 16세에 불과한 야말은 올 시즌 라리가 28경기 중 27경기에 출전한 괴물이다. 매 경기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브라질 현역 국대 하피냐를 제쳤다. 놀라운 기술로 오른쪽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야말은 올해에만 벌써 5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왼발잡이에, 플레이스타일까지 'GOAT' 리오넬 메시와 비견되고 있다.

야말의 에이전트인 '거물' 조르제 멘데스는 이미 이같은 파리생제르맹의 의향을 바르셀로나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대답은 '노'였다. 메시 이후 최고의 재능을 팔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과거 2억2000만유로에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바 있는 파리생제르맹은 야말 역시 비슷하게 데려오고 싶어한다. 이번에는 쉽지 않아 보이는게 사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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