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령친화 정책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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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추진하는 고령친화정책이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건국대가 연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대한 심사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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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추진하는 고령친화정책이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건국대가 연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대한 심사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한 돌봄, 보건의료, 주거시설 융복합 지원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추진된 사업으로, 통합돌봄과 의료, 요양, 재활, 사례관리 등 주민욕구에 맞는 질 좋은 통합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고령자복지주택 1·2층엔 통합돌봄과 의료복지시설을, 3·4층에는 병원 퇴원자가 가정 복귀 전 중간 거주지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주거시설이 설치돼 있다.
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진료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돌봄 사업과 방문간호 사업 등과 연계해 진료와 간호, 돌봄까지 지역 상황에 특화된 시스템도 구축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해 10월부터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WHO에 인증을 신청한 뒤 얻은 결과다.
군은 올해를 ‘2024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로 선포했다. 청양의 현재 고령화율 39%로 군민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이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노인예우 환경조성을 위한 4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다층 복지정책으로 군민 누구나 행복감을 느끼는 공동체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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