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찍 표현 죄송” 사과에 원희룡 “1찍도, 2찍도 모두 계양구민” 비판

김채호 기자 2024. 3.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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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 인사 도중 만난 시민에게 웃으며 건넨 '2찍'이라는 표현을 사과했다.

이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저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습니다.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상대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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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신문DB


4월10일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 인사 도중 만난 시민에게 웃으며 건넨 ‘2찍’이라는 표현을 사과했다. 2찍은 지난 대선에서 기호 2번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한 여권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저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습니다.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상대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놓고 있는 윤석열정권을 심판해주십시오.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과 가까이 국민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정치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1찍도, 2찍도 모두 계양구민입니다”고 올려 이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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