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민주당, 전남 후보 경선 중…국힘, 전 선거구 출격
민주당 경선 불만 4명 무소속 출마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지역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 사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한국농어민당, 무소속 후보들의 거세게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텃밭을 지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시작한다. 경선은 9곳에서 진행된다. 2인 경선이 7곳이고, 3인 경선이 2곳이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로 현역인 이개호 의원(65)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2인 경선 지역 중 목포시 선거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등 3개 선거구는 10~12일에 진행된다.
목포시 선거구에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55)과 배종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62)이,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선 김승남 현 의원(59)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57)가 맞대결을 펼친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선 김문수 당 대표 특보(55)와 손훈모 변호사(54)가 후보 경선을 치른다.
여수갑, 여수을, 해남·완도·진도, 나주·화순, 영암·무안·신안 등 5개 선거구는 11~13일로 경선 일정이 결정됐다.
여수갑에선 주철현 현 의원(65)과 이용주 전 의원(55), 여수을에선 김회재 의원(62)과 조계원 당 부대변인(57)이 대결한다. 해남·완도·진도에선 현역인 윤재갑 의원(69)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82)이 맞대결한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현 의원(59)과 손금주 전 의원(53), 구충곤 전 화순군수(65),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선 서삼석 의원(66)과 김태성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8), 천경배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48)이 경합을 펼친다.
3인 경선 지역인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될 경우 16~17일에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엔 서동용 의원(59)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56·여)이 15~16일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에서는 전남 전체 선거구에 후보가 출마한다. 8년 만에 10명의 후보를 낸 것이다.
선거구별로는 △목포시 윤선웅 목포 새마을금고 이사(47) △여수갑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57·여) △여수을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62)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58)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65) 등이다.
또 △나주·화순 김종운 전 나주·화순 당협위원장(66) △담양·함평·영광·장성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63) △고흥·보성·장흥·강진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63) △해남·완도·진도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 고문(79) △영암·무안·신안 황두남 전 당협위원장(62)이 각각 공천됐다.
녹색정의당에서는 박명기 전남도당위원장(54)이 목포시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개혁신당에서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곽진오 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61)가,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천하람 변호사(38)가 출사표를 던졌다.
진보당에서는 6명이 후보로 등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선거구별로 △목포시 최국진 목포시지역위원회 위원장(52) △여수을 여찬 여수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28)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이성수 도당위원장(54)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유현주 전 전남도의원(53) △나주·화순 안주용 전 전남도의원(57) △영암·무안·신안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51)이다.
한국농어민당에서는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64)이 출마했다.
민주당 경선에 불만을 품고 탈당해 4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목포시 이윤석 전 국회의원(64) △여수시을 권오봉 전 여수시장(64) △담양·함평·영광·장성 이석형 전 함평군수(65) △영암·무안·신안 백재욱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59)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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