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승리의 아이콘 되나' 김민재 밀어내고 선발 다이어, 8-1 대승 견인...평점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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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에 8-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고레츠가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8-1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뮌헨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 수비 조합에서 지난 2경기 11골, 1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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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에 8-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과 함께 18승 3무 4패(승점 57)로 2위를 유지했고 한 경기 덜 치른 레버쿠젠(승점 64)을 7점 차로 추격했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자네,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 조슈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가 출격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요나탄 부르카르트, 이재성, 브라얀 그루다, 필리프 음베네, 나딤 아미리, 톰 크라우스, 질반 비드머, 앙토니 카시, 조슈아 길라보기, 세프 판던베르흐, 로빈 첸트너가 출전했다.
뮌헨의 대승이었다. 뮌헨은 전반 13분 만에 케인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9분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전반 31분 나딤 아미리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뮌헨이 후반에 골 잔치를 벌였다. 후반 2분 뮐러의 득점을 시작으로 무시알라, 그나브리까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에는 케인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고레츠가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8-1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다이어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이어는 클리어 3회, 태클 3회, 볼 터치 60회, 패스 성공률 92%, 롱패스 8회(5회 성공), 경합 4회(4회 성공), 공중볼 경합 1회(1회 성공), 피파울 1회, 유효 슈팅 1회를 기록했고, 75분을 소화한 뒤 김민재와 교체 아웃됐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7.2점을 부여하며 준수한 평가를 내렸다.
뮌헨의 승리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 유니폼을 입은 다이어는 곧바로 팀 내 핵심 수비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어는 모든 대회 9경기(교체 2회)에 출전했고, 어느덧 500분 이상을 뛰고 있다. 특히 다이어가 선발로 나섰던 7경기 가운데 패배는 단 1회 뿐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다이어와 데 리흐트의 수비 조합을 선호하는 모양새다. 투헬 감독은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도 다이어와 데 리흐트 수비 조합을 선택했다. 이후 4일 만에 치러진 경기에서 또다시 두 선수를 수비 라인에 배치했다.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뮌헨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 수비 조합에서 지난 2경기 11골,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이날 교체로 투입된 김민재는 정규 시간 15분 만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볼 터치 22회, 패스 성공률 90%, 공중볼 경합 1회(1회 성공), 클리어 1회, 슈팅 블락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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