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14일 개막 아시안투어 마카오 오픈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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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앤서니 김이 LIV 골프에 이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오픈에 출전한다.
앤서니 김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LIV 골프 제다 대회를 통해 12년 만에 투어로 복귀했고 이어 8일부터는 홍콩 대회에 연속 출전했다.
LIV 골프는 다음 주 대회가 없지만, 앤서니 김은 14일부터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오픈에서 3주 연속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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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사우디, 홍콩 이어 亞투어 마카오 대회 참가
한국 박상현, 함정우, 김비오 등과 샷대결
앤서니 김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LIV 골프 제다 대회를 통해 12년 만에 투어로 복귀했고 이어 8일부터는 홍콩 대회에 연속 출전했다. 복귀전에서 54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앤서니 김은 홍콩 대회에선 2라운드 때 2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복귀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탈꼴찌에 도전하고 있다.
LIV 골프는 다음 주 대회가 없지만, 앤서니 김은 14일부터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오픈에서 3주 연속 대회에 나선다. 애초 출전 명단에는 앤서니 김의 이름이 없었으나 뒤늦게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데뷔한 앤서니 김은 2008년 5월 와초비아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2010년 셸휴스턴 오픈까지 통산 3승을 거뒀다. 데뷔 초기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비교될 만큼 기대를 받았고, 한때 세계랭킹 6위에 오르는 등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2012년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뒤 필드를 떠났다. 그 뒤 자취를 감춘 앤서니 김은 12년 만에 LIV 골프로 깜짝 복귀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픈에는 앤서니 김과 함께 세르히오 가르시아, 패트릭 리드, 이언 폴터, 제이슨 코크랙, 팻 패레즈, 케빈 나 등 다수의 LIV 소속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박상현, 함정우, 정찬민, 고군택, 문경준, 송영한, 배상문, 김민규, 김비오 등이 출전해 LIV 골프 선수들과 우승 경쟁에 나선다.
올해 두 번째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지난달 오만 대회에선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우승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LIV 골프를 창설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다. 아시안투어는 LIV 골프와 10년 간 3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IV 골프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지만, 아시안투어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아 LIV 골프 소속 선수가 많이 참가한다. 아시안투어의 오더오브메리트 1위는 다음 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받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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