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많은 도사, 무당이 ‘63년생 토끼띠 曺 사주’ 어쩌고…난 65년생 뱀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내게 앞날을 예언해주겠다며 법사 등의 연락이 오지만 누구처럼 사주·관상·무속에 의존해 정치활동을 벌이지도, 손바닥에 '왕' 자를 써넣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무속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나는 누구처럼 사주·관상·무속에 의존하며 정치활동을 벌이지 않는다"며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도 않는다.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내게 앞날을 예언해주겠다며 법사 등의 연락이 오지만 누구처럼 사주·관상·무속에 의존해 정치활동을 벌이지도, 손바닥에 ‘왕’ 자를 써넣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무속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정치참여 선언 후 근래까지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는지 특이한 분들이 연락해 나의 미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며 “당연히 만남을 거절한다. 온라인에는 나의 ‘사주’를 보고 나의 미래를 이러저러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의 ‘예언’의 전제를 듣고 쓴웃음이 났다. 많은 법사·도사·무당들이 내가 82학번이니 1963년생으로 전제하고 사주를 보거나 신점을 보며 떠들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나는 1965년생(을사생 뱀띠)이다. 이들이 2019년 ‘검란’ 시점에는 무슨 엉터리 예언을 했을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누구처럼 사주·관상·무속에 의존하며 정치활동을 벌이지 않는다”며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도 않는다.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말했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무속 논란을 겨냥한 것이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대표로 검찰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선진복지국가 ‘제7공화국’ 건설을 위해, 내 몸을 불사른다는 각오와 결기로 당과 선거를 총지휘하고 있다”며 “내가 직접 접촉하여 설득한 영입 인재들도 모두 자신의 잔도(棧道)를 불살랐다. 끝을 보려 한다. 윤석열 정권과는 타협 없이 싸우고, 민주당을 위시한 범민주진보진영과는 확실히 연대, 단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유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진을 고민정 44% vs 오신환 37%…오차범위 내
- “설마 ‘2찍’” 혐오 발언 논란…이재명, 결국 사과
- 조국 “많은 도사, 무당이 ‘63년생 토끼띠 曺 사주’ 어쩌고…난 65년생 뱀띠”
- ‘복당’ 이언주, 민주당 경선 승리…용인정 출마
- ‘불금 롯데월드’ 통째로 빌렸다…사상 최초 통대관 기업은 어디?
- 20대, 조국혁신당 지지 0%·비례대표 투표 의향 1%…70대 이상보다 더 외면
- 김신영, “MC는 거들 뿐...행복하시길 기원”…‘전국노래자랑’ 떠나며 마지막 소감 밝혀
- 김흥국 “우파 연예인들 겁먹고 못 나와…나는 목숨 걸겠다”
- ‘내부 임원 수천억 매도’ 엔비디아, 10개월 만에 최대폭 급락
- ‘9분 새 1억1000만원’ 훔친 새마을금고 강도 대범 행각…직원들 철장 가두고 아내와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