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토트넘 INSIGHT] '최고 속도 기록 경신' 판 더 펜 vs '이번 시즌 첫 10-10' 왓킨스...누가 스피드 싸움에서 승리하느냐가 팀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성민 2024. 3. 10.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 올리 왓킨스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치열한 스피드 경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에서 왓킨스를 막아야 하는 수비수는 판 더 펜이다.

판 더 펜은 입단하자마자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등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의 팀 동료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INSIGHT'에선 토트넘의 상황을 필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한다. [편집자주]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 올리 왓킨스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치열한 스피드 경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빌라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빌라에게 모두 중요한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15승 5무 6패(승점 50)로 리그 5위다. 빌라는 17승 4무 6패(승점 55)로 토트넘보다 한 단계 위인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토트넘은 4위 탈환을 위해, 빌라는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빌라의 에이스는 단연 왓킨스다. 왓킨스는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2022/23시즌 37경기 15골 6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왓킨스의 기량은 한 단계 발전했다. 2023/24시즌 왓킨스는 27경기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EPL에서 처음으로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왓킨스의 출중한 득점력과 함께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자원이다. 그는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든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2023/24시즌 왓킨스는 최고 속도 34.7km/h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록인 34.2km/h에 비해 0.5km/h 빨라졌다.

토트넘에서 왓킨스를 막아야 하는 수비수는 판 더 펜이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21억 원)를 들여 그를 데려왔다. 판 더 펜은 입단하자마자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등극했다. 수비가 안정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판 더 펜 역시 왓킨스처럼 스피드가 돋보이는 수비수다. 그는 지난 1월 브렌트포드전에서 최고 속도 37.38km/h를 찍었다. 판 더 펜은 이 부문에서 EPL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판 더 펜의 이러한 장점 덕분에 토트넘이 수비 라인을 높여 공격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라운드에선 판 더 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기에 두 선수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판 더 펜과 왓킨스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두 선수 중 누가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하느냐에 팀의 운명이 달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