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날씨] 쾌청한 휴일, 낮부터 추위 풀려
배혜지 2024. 3. 10. 07:16
아직 바람이 차갑습니다.
아침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7도 등 대부분 영하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까지 올라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많게는 15도 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영남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춘천 영하 5.2도, 대구 영하 2.6도 등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과 전주 12도,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2~6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라서 해안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고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높은 너울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갈수록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봄 기운이 짙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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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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