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수색에도 실종자 못 찾아...통영 전복 어선 4명 사망·5명 실종

박정현 2024. 3. 10.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 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밤사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조명탄 등을 투하해 야간 수색했지만, 남은 실종자 5명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6시 4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선원 9명이 탄 20톤짜리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 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밤사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조명탄 등을 투하해 야간 수색했지만, 남은 실종자 5명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제저녁부터 전복 선박을 옮기고 있는데, 오늘 아침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에 도착하는 대로 수중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전 6시 4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선원 9명이 탄 20톤짜리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어선 내부에서 우리 국적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또 오후 3시 10분쯤엔 사고 해역 서쪽 13km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선원 1명을 추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역시 숨졌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7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도 한림항을 출발해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에 외부 충돌 흔적은 없었고, 선박 안 낚싯줄과 어구가 얽혀 있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해군과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