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긴급 대체자'→"이제는 핵심 선수" 감독도 찬사... 토트넘 완전이적 가능성 UP

박건도 기자 2024. 3. 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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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28)의 토트넘 홋스퍼 완전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베르너에 감동했다"라며 "베르너는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언급을 보면 그렇다"라고 조명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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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티모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티모 베르너(28)의 토트넘 홋스퍼 완전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베르너에 감동했다"라며 "베르너는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언급을 보면 그렇다"라고 조명했다.

베르너는 겨울 이적시장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 이적한 공격수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베르너는 1700만 유로(약 245억 원)에 토트넘 완전이적이 가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였다.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 손흥민(32)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 달 넘게 토트넘에서 자리를 비웠다. 급히 토트넘행을 확정한 베르너는 손흥민 대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력으로 토트넘에 보탬이 됐다.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다가 손흥민이 토트넘에 돌아온 뒤에는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베르너는 문전 쇄도하다가 브레넌 존슨(22)의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를 영입하자마자 경기에 투입한 이유다"라며 "베르너는 훨씬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극찬했다.

베르너는 토트넘 이적 후 7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베르너는 토트넘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에 완벽히 들어맞는 선수다. 토트넘에게 1700만 유로는 큰 금액이 아니다. 그를 영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토트넘은 히샤를리송(26)의 부상으로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한 베르너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구단과 함께할 수 있는 훌륭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리블 시도하는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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