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데뷔 1425일 만에 첫 지상파 1위···‘러브 오어 다이’ 음악방송 2관왕
아이돌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첫 지상파 1위를 거머쥐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곡 ‘러브 오어 다이’로 SBS M, SBS FiL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뮤직뱅크’에서도 1위의 영광을 안으며 데뷔 1425일 만에 첫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 및 2관왕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크래비티 리더 세림은 소속사를 통해 “‘뮤직뱅크’에서 데뷔 이후 지상파 첫 1위를 받게 되어 영광이고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일 것 같다”라며 “꿈만 같은 2관왕 달성에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할 수 있어 더 행복하고, 이 소중한 시간 러비티가 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1위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년 4월 데뷔해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크래비티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담아낸 청춘 서사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와 더불어 미주 6개 도시와 아시아 전역을 순회한 첫 번째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더 성장한 음악성과 역대급 퍼포먼스로 완성한 신보 ‘에버샤인’은 초동 2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또 한 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고, 공개 일주일 만에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는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이번 앨범을 통해 크래비티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가장 빛나는 성장사와 커리어를 써 내려가고 있다.
크래비티는 드럼 앤 베이스 리듬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 신곡 ‘러브 오어 다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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