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만족 못 하는 ‘레전드’...“이렇게 공 많이 내주는 팀 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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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는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전 슈팅 숫자는 6-12, 유효슈팅 숫자는 3-4로 밀렸으나 조니 에반스-라파엘 바란으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골문을 지켜냈고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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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폴 스콜스는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승점 47점, 5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무난한 전반전을 펼친 맨유였다. 전반 9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3분, 다시 한 번 가르나초가 얻어낸 PK를 이번엔 마커스 래쉬포드가 마무리하며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그렇게 전반은 2-0 맨유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보였으나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에버턴을 틀어막은 맨유였다. 후반전 슈팅 숫자는 6-12, 유효슈팅 숫자는 3-4로 밀렸으나 조니 에반스-라파엘 바란으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골문을 지켜냈고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리와 함께 ‘맨체스터 더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낸 맨유. ‘레전드’ 스콜스는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맨유 소식통인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스콜스가 맨유 경기에 대한 신랄한 리뷰를 남겼다. 스콜스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인생에서 공을 이렇게 많이 내주는 팀을 본 적이 있나?’라며 화난 얼굴의 이모티콘 두 개를 덧붙였다. 스콜스의 말은 전적으로 옳다. 맨유는 끔찍하고 단절된 패스로 경기의 추진력을 전혀 얻지 못했고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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