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빼고 내림세… 세계 식량 가격 7개월 연속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전월보다 0.7% 떨어져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설탕은 전월보다 4.4%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대조를 이뤘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18.2포인트)보다 0.7% 하락한 117.3포인트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19.9) 대비 5.0% 떨어진 113.8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18.2포인트)보다 0.7% 하락한 117.3포인트다.
이 같은 흐름은 곡물, 유지류의 하락 여파가 전체적인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19.9) 대비 5.0% 떨어진 113.8이다. 러시아산 밀 수출이 확대되며 다른 유럽산 밀 가격도 함께 떨어졌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대규모 수확이 예상되고 우크라이나 해상 운송이 원활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유지류는 전월(122.5) 대비 1.3% 내린 120.9로 나타났다. 대두유는 남미의 생산량이 충분하고 해바라기씨유와 유채씨유는 세계적으로 수출 가용량이 유지되면서 떨어졌다.
육류는 전월(110.5) 대비 1.8% 상승한 112.4다. 호주 폭우로 인한 가축 이동 제한, 국제 가금육에 대한 수입국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돼지고기는 중국의 수입 수요와 서유럽의 내수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뛰었다.
유제품은 120.0으로 전월(118.7) 대비 1.1% 상승했다. 버터는 오세아니아의 우유 생산 감소에도 아시아 수요 수입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전지분유는 중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설탕은 전월(136.4) 대비 3.2% 상승한 140.8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강우로 인한 생산 차질과 태국, 인도의 생산량 감소 전망 등으로 인해 가격이 올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신영 교체, 시청자도 원해"… KBS, MC교체 입 열었다 - 머니S
- 안정환·이혜원 부부, 외국학교 이른 성교육에 '충격' - 머니S
- 토트넘 캡틴 손흥민, 최고주급+종신계약 간다 - 머니S
-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락에 충격… 테슬라도 내리막 - 머니S
- LG디스플레이,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OLED 화질 한계 돌파 - 머니S
- 마트 주차장서 역주행한 女운전자… 장시간 '길막'에 사과조차 없어 - 머니S
- "삼립 끼워 통행세 거래"… SPC 647억원 과징금 소송 대법행 - 머니S
- '홍김동전'·'옥문아'·'김신영'… 시청률 희생양 된 그들 - 머니S
- [3월8일!] "이 장교도 하나회였어?"… 명단 공개에 들끓는 민심 - 머니S
- [이사람] "비트코인 4억 간다" 투자 열풍 이끄는 '부자아빠' 기요사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