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황 속 '건설 인재' 채용 활발

현대건설, 25일까지 신입 공채 서류 접수… 각 부문 지원 조건 살펴보니

현대건설이 오는 25일까지 신입사원 공채 서류를 접수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 대형 건설업체들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플랜트사업(기계·화공·전기·설비·토목·건축), 뉴에너지사업(원자력·기계·전기·토목·건축), 토목사업, 건축·주택사업(건축·설비·영업), 경영일반(사업관리) 등이다.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와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학점 4.5점 만점 기준 3.0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공인어학성적의 경우 기술직은 토익(TOEIC) 700점 이상이나 토익 스피킹(SPEAKING) 120점 이상, 오픽(OPIC) IM2 이상 이어야 한다.

사업관리·영업부문은 토익 800점 이상이나 토익 스피킹 140점 이상, 혹은 오픽 IH 이상이다. 2022년 5월1일 이후 취득한 공인어학성적에 한하며 영어권 해외 대학 졸업(예정)자는 어학요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만 지원 가능하다. 안전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인적성전형, 면접전형, 인턴십 전형, 최종 합격 순이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현대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