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좌완 적응 훈련은 계속된다...오클랜드전 3타수 무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좌완 상대 적응 훈련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이정후는 당시 다저스와 홈경기가 우천으로 도중에 중단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좌완과 우완 접근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좌완을 상대로 했던 접근법 그대로 여기서도 똑같이 치고 있다"며 좌완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좌완 상대 적응 훈련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5로 내려갔다.
첫 두 타석은 오클랜드 좌완 선발 카일 뮬러를 상대했다.
1회에는 2-2 카운트에서 타격을 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은 조금 더 나았다. 초구를 강타했는데 잘맞은 타구였지만 뻗지 못하며 중견수 글러브에 걸렸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좌완 프란시스코 페레즈를 상대로 0-2 카운트에서 타격했지만, 타구가 너무 높이 떴고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틀전 LA다저스와 홈경기에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한데 이어 또 한 번 좌완을 상대했다.
이정후는 당시 다저스와 홈경기가 우천으로 도중에 중단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좌완과 우완 접근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좌완을 상대로 했던 접근법 그대로 여기서도 똑같이 치고 있다”며 좌완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선수가 야구를 하다보면 그 공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못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공을 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준비를 해서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처음에는 못친다 하더라도 나중에 가면 결국에는 이 리그에 적응해서 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극복 의지를 드러냈었다.
수비에서는 빠른 판단이 돋보였다. 5회초 맥스 슈에만이 때린 높은 뜬공 타구를 2루수와 유격수가 타구 지점을 찾지 못헀고, 이정후가 급하게 달려왔지만 바로 앞에 타구가 떨어졌다. 바로 타구를 집어든 이정후는 타자 주자가 2루를 노리는 것을 보고 바로 송구, 타자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켰다.
세 차례 타석을 소화한 이정후는 6회초 수비에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승무원과 결혼’ 조래훈, 웨딩사진 추가 공개…신혼여행은 시드니로 - MK스포츠
- ‘전국노래자랑’ 측 “MC 교체? 시청률 하락+불만 616건” [MK★이슈] - MK스포츠
- 허윤진 ‘팬츠리스룩 비웃는 언더웨어 패션’ [★현장] - MK스포츠
- 떠오르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치어리더 김정원 ‘농구장을 들었다 놨다…독보적 S라인 웨이브’
- ‘12억 계약금 줄 테니 2억 달라’ 장정석 뒷돈 요구 미수→박동원 폭로→검찰 수사→김종국과
- 손흥민 영상 메시지에 깜짝 놀란 김하성 “축하도 해주시고...감사하다” [현장인터뷰] - MK스포
- [오늘의 야구장 날씨] 오후부터 평년 기온 회복...일교차↑ - MK스포츠
- 최지만, 세인트루이스전 3안타 1타점 맹활약 - MK스포츠
- ‘END, AND’ OK금융그룹, 창단 10주년 마지막 홈경기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준비…강영준-황동일
- 비로 등판 취소된 고우석, 11일(한국시간) 에인절스 상대 등판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