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분통 터졌으면"… 고속도로에 뜬 '애국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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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애국심으로 가득 찬 차량을 발견해 감동을 받았다는 한 운전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 출근길에 이러한 차량을 봤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국산 RV차량이 태극마크와 안중근 의사, 독도, 이순신, 훈민정음 등의 사진으로 랩핑된 모습이 담겼다.
국위선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이른바 '애국 랩핑' 차량이 종종 도로에 등장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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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늘 아주 멋진 차를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 출근길에 이러한 차량을 봤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국산 RV차량이 태극마크와 안중근 의사, 독도, 이순신, 훈민정음 등의 사진으로 랩핑된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개인 차량에 저렇게 랩핑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차량의 옆면은 안중근 의사, 트렁크는 독도, 뒷유리는 이순신 장군으로 장식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같은 시국에 얼마나 분통이 터졌으면 저렇게 하고 다니실지 씁쓸하기도 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위풍당당하게 운전하시는 모습이 멋있고 이 차량이 보이면 무조건 양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있다" "나도 죽전휴게소에서 봤다" "욕심이 날 만큼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위선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이른바 '애국 랩핑' 차량이 종종 도로에 등장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경북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태극 문양과 광복을 기념한 태극 버스를 운행해 국기의 소중함을 알렸다. 가수 김장훈은 지난 2021년 세계지도 오류 바로잡기 캠페인을 통해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속 세계 지도를 가리키는 모습이 담긴 랩핑 차량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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