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특수' 온다… 가전업계 TV 판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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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리면서 가전업계에 TV 판매 특수 기대감이 커진다.
올림픽을 비롯한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해에는 집에서 대형화면과 더 좋은 화질로 경기를 보려는 스포츠 팬들이 늘어나면서 TV 판매량이 늘어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2분기 LCD TV 패널 수요 면적이 4550만㎡로 최근 3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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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 올림픽을 비롯한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해에는 집에서 대형화면과 더 좋은 화질로 경기를 보려는 스포츠 팬들이 늘어나면서 TV 판매량이 늘어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2분기 LCD TV 패널 수요 면적이 4550만㎡로 최근 3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3분기에는 4880만㎡, 4분기에는 5000만㎡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4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를 확대할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3세대 인공지능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를 출시한다. 3세대 AI 8K 프로세서는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졌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해 탁월한 화질을 구현한다.
98형 네오 QLED·UHD도 출시해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한 OLED 제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LG전자도 13일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를 출시한다. 2024년형 LG TV는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를 통해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한다.
LG QNED TV는 퀀텀닷과 나노셀 두 기술을 사용해 정확하고 풍부하게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LCD TV다. LG QNED TV 라인업 중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8K 모델(QNED99)과 4K모델(QNED91/90)이 있으며 일반형 QNED TV(QNED85/80)로 구성된다.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98형 QNED TV도 처음 출시한다.
양사는 신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0.1%를 기록하며 18년 연속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11년 연속 OLED TV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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