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유미선 “5살 子 아빠 존재 몰라, 20개월부터 안 봐” 눈물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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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이 아들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이어 유미선은 "아들이 아빠의 존재를 아예 모른다. 20개월부터 안 봤으니까. 어느 날 저랑 아들이랑 같이 누워서 자려고 하는데 아들이 그러더라. 엄마 나는 아빠가 없지요? 물어보더라. 아니야. 아빠 있어. 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엄마랑 아빠랑 사랑하지 않아 따로 사는 거고. 아빠는 널 사랑하고 항상 보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해줬다"고 말하다가 울컥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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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이 아들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3월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유미선은 남편과 이혼사유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미선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전 남편의 외도를 잡아 이혼소송을 시작했고, 이어 소송 중에 가족이 또 다른 여성과의 데이트를 목격하며 진절머리가 나 조정으로 이혼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최은경이 “힘들지 않냐. 아기를 키우고 있지 않냐”고 묻자 유미선은 “아이가 5살이다. 20개월 때 이혼소송을 준비한 거다. 제가 지금 사실 전남편 번호를 모른다. 아기를 안 보고 있다. 새로운 여자를 보면서 연락이 끊겨 한 번도 못 봤다. 면접교섭권이 한 달에 2번이 있는데 시행을 안 하고 있다. 양육비는 계좌로 들어오는데 연락처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유미선은 “아들이 아빠의 존재를 아예 모른다. 20개월부터 안 봤으니까. 어느 날 저랑 아들이랑 같이 누워서 자려고 하는데 아들이 그러더라. 엄마 나는 아빠가 없지요? 물어보더라. 아니야. 아빠 있어. 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엄마랑 아빠랑 사랑하지 않아 따로 사는 거고. 아빠는 널 사랑하고 항상 보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해줬다”고 말하다가 울컥 눈물을 보였다.
유미선은 “어린이집이나 그런 데서 아빠 수업이 있으면 애가 안 한다고 아빠 싫다고 하면서 담임선생님 끌어안고 그런다고 하더라. 그 모습이 제가 아빠를 안 좋아하는 걸 느껴서 애가 날 배려해서 아빠 밉다고 하는 건 아닌지 가슴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애도 안다. 다른 애들은 아빠가 오는데 안 오니까 느낄 수 있다. 더 좋은 아빠 만들어주면 된다. 더 예뻐해 주고 좋은 남자 분명히 있을 거”라고 위로했고, 유미선은 “연락 주세요”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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