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우승 확정 짓는다" 현대건설 총력전 예고, 2위 흥국생명과 '빅뱅'→홈에서 자력 우승의지 '활활'[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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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는 돌아보지 않겠다는 의지다.
현대건설의 이다현(23)과 정지윤(23)은 흥국생명과 일전에 앞서 한목소리를 냈다.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이다현은 블로킹 5개 포함 12점을 보태며 현대건설 승리에 일조했다.
12일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승점 3을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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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꺾었다.
자력 우승 가시권이다. 현대건설은 다음 경기에서 2위 흥국생명을 만난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은 현재 두 팀의 승점 차이는 4. 현대건설이 이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 확정이다.
선수들의 우승 의지도 뜨겁다. 이다현과 정지윤은 경기 후 수훈 선수 기자회견에서 한목소리를 냈다. 오는 12일 2위 흥국생명과 맞대결에 대해 이다현은 "무조건 승점 3을 따겠다. 다른 선택지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포스트 시즌 전에 기선제압도 필요하다.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지윤은 "우승을 의식하지는 않겠다. 몸에 힘이 더 들어가서 경직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오히려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다현은 지난 5라운드 패배 설욕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2월 현대건설은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셧아웃 완패했다. 이다현은 "5라운드에서 일방적인 경기 끝에 졌다. 이 분위기 그대로 가면 플레이오프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코트에서 보여줘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이다현은 블로킹 5개 포함 12점을 보태며 현대건설 승리에 일조했다. IBK기업은행의 추격이 매서워질 때마다 이다현은 귀중한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공격 성공률도 70%로 양 팀 중 가장 높았다. 이다현은 "미드블로커로서 블로킹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기다"라며 "코치들에게도 직접 물어보며 블로킹에 시간을 투자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유효 블로킹이 나오면 수비가 편할 것이다. 반격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현대건설에게도 선택지는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만난다. 이 경기만 잡아도 정규리그 우승이다. 강성형(54)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꽤 있다. (양)효진(35)이도 김연경(36)과 한 살 차이지 않나"라고 전망했다.
12일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승점 3을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짓는다. 선수들은 포스트 시즌을 위해서라도 상대의 기를 꺾으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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