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 5위 맞대결’, 맨시티도 잡은 빌라와 격돌 [EPL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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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탈환을 노리는 토트넘이 4위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3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5위 토트넘(26경기 15승 5무 6패 승점 50)과 4위 아스톤 빌라(27경기 17승 4무 6패 승점 55)의 대결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 3승 2무 1패, 아스톤 빌라는 4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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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4위 탈환을 노리는 토트넘이 4위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3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5위 토트넘(26경기 15승 5무 6패 승점 50)과 4위 아스톤 빌라(27경기 17승 4무 6패 승점 55)의 대결이다. 토트넘이 이날 경기를 승리한다면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어든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 역전 가시권에 들어간다.
최근 두 팀의 기세는 비슷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 3승 2무 1패, 아스톤 빌라는 4승 2패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3-1, 아스톤 빌라는 루턴 타운에 3-2로 승리했다.
전술적으로 닮은 듯 다른 면이 있는 두 팀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 라인을 가장 높게 유지하는 팀이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이다.
그러나 최전방부터 과감하게 압박을 강하게 펼치며 뒤를 보지 않는 방식의 수비를 펼치는 토트넘과 달리 아스톤 빌라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조밀한 4-4-2 수비 대형을 갖추는 중간 블록 수비가 강점이다.
특히 아스톤 빌라의 이러한 수비 형태를 기반으로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1-0 승), 아스널(1-0 승)도 잡아냈다. 토트넘도 지난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에메리 감독의 탄탄한 수비 블록과 오프사이드 트랩은 최상위권 팀의 현란한 패스 축구를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았다.
두 팀의 에이스 공격수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과 측면으로 오가며 리그 23경기(선발 22회) 13골 6도움을 터트렸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손흥민다운 라인 브레이킹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수비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아스톤 빌라의 뒷공간을 공략한다면 토트넘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아스톤 빌라의 최전방 공격수 올리 왓킨스의 폼도 물이 올랐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만 5골을 몰아쳐 리그 27경기(선발 27회) 16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5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던 왓킨스는 이미 자신의 최고 시즌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변수는 체력이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를 병행하는 아스톤 빌라는 8일 아약스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일부 로테이션이 있었지만 올리 왓킨스, 더글라스 루이스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해 주중 경기가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실패로 시즌 성패를 가를 맞대결이 될 수도 있다. 4위를 두고 벌어질 치열한 한판 승부가 주목된다.(자료사진=손흥민, 올리 왓킨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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