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싱가포르 드라이버와 ♥썸…"홀딱 반한 것 같더라"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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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가 싱가포르에서 드라이버와 핑크빛 썸을 즐겼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싱가포르로 떠난 전현무, 홍현희, 송은이, 이영자, 샵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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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싱가포르에서 드라이버와 핑크빛 썸을 즐겼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싱가포르로 떠난 전현무, 홍현희, 송은이, 이영자, 샵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싱가포르의 야경을 투어할 수 있는 사이드카를 탔다. 이영자를 태운 드라이버는 한창 달리던 중, 이영자를 툭툭 쳐서 위를 보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뻗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바라봤다. 뒤에서 두 사람을 본 전현무는 "저분(드라이버) 영자 누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며 의심을 품었고 송은이는 "진짜 우리 언니 누가 이렇게 태워서 신혼여행 갔으면 좋겠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드라이버와 이영자는 출반 전부터 서로 이름과 정보를 주고 받았으며 투어를 하는 중에도 대화를 이어나갔다. 양세형은 이영자에게 "솔직히 이 남자가 플러팅한다고 느꼈냐"고 물었고 이영자는 "조금 끼 부린다는 걸 느꼈다", "소리가 안 들리는데도 계속 얘기를 하더라"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패널들이 썸을 의심하자 이영자는 "송 실장, 싱가포르 예약해"라고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뒤에서 이영자와 드라이버의 낌새를 눈치챈 홍현희는 "노란 차(이영자가 타고 있는 사이드카) 지금 의심해 봐야 한다. 플러팅 엄청하고 있다"고 했고, 이에 전현무는 "왜냐면 너무 고개를 꺾어서 이렇게 (하고 있다)"며 둘 사이의 핑크빛 분위기에 공감했다.
설렘도 잠시, 이영자는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를 맡고 "얘들아, 여기서 잠깐 내려야 한다"며 사이드카에서 급히 내렸다. 그는 썸남을 뒤로 하고 냄새의 근원인 사태 거리로 향했다. 사태 거리에 자리를 잡고 앉은 멤버들은 이영자에게 "사이드카 탈 때 무슨 얘기를 그렇게 나눴냐"며 추궁했다. 송은이는 "언니 봐봐, 내가 이렇게 다 찍어놨다"며 드라이버와 이영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나한테 완전히 홀딱 반한 것 같더라"며 새침하게 대답하면서도 "너무 고맙다, 실버타운을 앞둔 나에게"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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