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된 동료에 상대적 박탈감” 25년만 조연상 조한철 고백(배우반상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3. 1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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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철이 동료에게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3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배우반상회' 6회에서는 배우들이 상대박 박탈감으로 공감대를 나눴다.

조한철은 지난해 25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방향만 잘 잡고 속도는 생각하지 말고 살자 다짐하면서 항상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급하지 않았고 연기하면서 늘 즐겁고 행복했다"고 수상 소감하며 늦깎이 수상의 소회를 진솔하게 전했던 조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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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배우반상회’ 캡처
JTBC ‘배우반상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조한철이 동료에게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3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배우반상회' 6회에서는 배우들이 상대박 박탈감으로 공감대를 나눴다.

조한철은 지난해 25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방향만 잘 잡고 속도는 생각하지 말고 살자 다짐하면서 항상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급하지 않았고 연기하면서 늘 즐겁고 행복했다"고 수상 소감하며 늦깎이 수상의 소회를 진솔하게 전했던 조한철.

이날 조한철은 "특히 우리 쪽이 조바심을 많이 내잖나. 어떤 직업도 이런 직업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보통) 갑자기 동시에 회사에 입사했는데 동기가 (하루 아침에) 이사 되어 있고, 사장이 되어 있는 일은 불가능하잖나. 근데 우리는 나랑 같이 시작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어 있고, 그런 일이 너무 많으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심하다"고 고백했다.

김선영도 조한철의 말에 공감했다. 김선영은 "내가 찍는 드라마에 (단역) 꼬마로 한 번 출연했는데 얼마 안 됐는데 주인공 하고 있다"며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안녕? 나 기억하지? 나 좀 넣어줘'라고 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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