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퉁퉁 부어 턱선 실종, 이영자 미식투어에 팜유와의 약속 위기(전참시)[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박나래, 이장우)와 보디 프로필을 목표로 다이어트 중인 전현무가 얼굴이 퉁퉁 붓도록 고삐 풀린 먹방을 선보였다.
3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9회에서는 전현무,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그리고 샵뚱 한현재 원장이 싱가포르로 떠났다.
이날 전현무,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와 함께 공항을 찾은 샵뚱은 이 조합이 전현무 덕에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싱가포르 관광청 홍보 사진 촬영 스케줄이 잡힌 전현무가 같이 가자고 제안을 했다는 것. 샵뚱은 이번 스케줄에서 홍현희와 전현무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게 됐다.
'먹교수' 이영자에 '팜유' 전현무, 샵뚱이 낀 여행인 만큼 이들은 비행기에서부터 미식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영자가 남달랐다. 직접 챙겨온 자신의 얼굴 박힌 앞치마를 하고 기내식 양념까지 싹싹 긁어 먹은 이영자는 사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북엇국 맛집을 발견해 6그릇이나 먹은 상태였다고. 모두가 놀라며 그것도 먹고 기내식도 먹은 거냐고 묻자 이영자는 "아침에 (에너지) 드링크 먹어야 하니까 '드링크다'한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송은이는 여행 멤버들에게 주의사항부터 전달했다. 공공장소 고성방가, 쓰레기 무단 투기, 실내 나체 발각 등이 전부 금지라고. 홍현희, 전현무 등은 이를 주의깊게 들었지만 이영자는 대뜸 "아니 근데 다들 배고프지?"라고 말을 돌리며 먹을 생각밖에 안 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자연스럽게 음식으로 주제가 넘어가자마자 싱가포르에 네다섯 번이나 와본 전현무도 안 먹어 본 '바쿠테'를 먹자고 제안, 자신이 아는 맛집으로 모두를 이끌었고 먹교수답게 모두의 입맛을 저격했다. 특히 소스를 좋아하는 전현무는 밥 위에 칠리소스를 부어 비빔밥을 만들곤 손으로 퍼먹어 송은이와 샵뚱에게 "싱가포르 사람도 숟가락으로 먹는다", "(싱가포르에서) 이건 벌금 아니냐"는 말을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전현무와 멤버들은 국물을 끊임없이 리필한 탓에 배가 불렀지만 이영자의 미식투어는 이제 시작이었다. "설마 또 먹으러 가냐. 죄송한데 캐리어 (숙소에) 안 넣냐"는 전현무의 투정에 "여기 가야 한다. 여기는 모든 해산물의 끝판왕이다. 여기가 바닷가라 해산물이 너무 싱싱하다"고 어필하며 예약한 음식점으로 향한 이영자는 알아서 시키겠다고 나서더니 5명 인원인데도 불구하고 7, 8인분을 주문했다.
이에 전현무, 송은이, 홍현희는 경악했으나 샵뚱만은 "너무 좋다. 해산물은 벗겨 놓으면 뭐가 많이 없어서 양이 얼마 안 된다. 소울메이트를 만난 것 같다"며 만족했다. 그뒤 이들 앞엔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이 이삿짐마냥 운반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막상 음식을 먹은 멤버들은 모두 크게 만족했다. 전현무는 "기품 있는 마라맛. 장르가 다르니까 들어간다"면서 또 다시 정신없이 손 먹방을 선보이다가 화상을 입을 뻔해 "Y대 어떻게 들어갔냐"는 말을 들었고, 송은이는 본격적으로 입이 터져 그릇에 얼굴을 박고 폭풍 먹방을 했다. 이들은 많이 시킨 줄 알았던 음식을 거의 싹 비우더니 음식점을 나와선 디저트로 오렌지주스까지 사먹었다.
호텔방에 들어가서도 이영자의 관심은 오직 음식이었다. 모두가 럭셔리한 호텔방을 나름대로 구경 중일 때 어디선가 사각사각 소리가 들려왔는데, 이는 이영자가 홀로 과일을 깎는 소리였다. 전현무는 어느새 과일을 먹으려고 모여앉은 멤버들에 "내가 방구경 시켜주려고 모셨는데 왜 먹고 있지. 너무 소름끼친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미식 투어는 계속됐다. 이후 사이드카를 타고 싱가포르의 야경을 잠시 구경한 멤버들은 이영자가 이끄는대로 꼬치구이(사테) 거리를 찾아 야외 테이블에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도 역시 첫 끼니처럼 식사를 즐긴 멤버들. 이중 전현무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히자 스튜디오의 양세형은 "많이 먹어서 얼굴 부은 것 봐"라며 놀랐다. 송은이는 "진짜 시시각각 (얼굴이) 변하더라"고 자신이 목격한 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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